2023년 11월 15일 주식 매매일지 - 지수가 올라서 좋긴한데 좀 아쉽네
11월 14일 미국 시장
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예상치를 하회하게 발표, 인플레이션 우려 줄어 시장은 상승.
환율
개장 전 환율 1313.00 / 달러 (07:08)
폐장 후 환율 1302.00 / 달러 (15:53)
(네이버 기준)
원자재 가격
11월 15일 국내장
투자 주체별 순매수 / 순매도
코스피 순매수
코스피 순매도
코스닥 순매수
코스닥 순매도
외인 / 기관 동시/합산매수 상위
양 시장 상승 상위 20 종목 & 신고가 10 종목
보유 종목 리뷰
대동 - 외국인 개인 기관
3분기 영업이익이 50% 증가하면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였다. 아침에 8%까지 올랐을 때는 상한가까지 가는 게 아닌가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못했다. 장 막판 2시 30분쯤 기점으로 코스닥 지수가 좀 밀리면서(물론 대동은 코스피지만) 상승분을 많이 뱉어 냈지만 외국인이 최근에 순매수 중이고 실적도 선방했기 때문에 앞으로를 기대해 볼만할 것 같다.
HPSP - 외국인 개인 기관
3분기 실적이 예상치 이상으로 나와서 38050원에 갭 상승해서 출발했다. 어제 미국장도 좋았고 3분기 호실적 기록했기 때문에 수급이 붙어 내심 신고가 까지는 아니어도 평단까지는 와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러지 못했다. 거래량은 어제의 약 250%가 나와줬지만 생각보다 폭발적이진 못했다. 시작부터 전체 종목들이 대부분 갭 상승했고 수급이 분산된 걸지도 모르겠다. 아쉬운 것은 실적부진으로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에게 똥을 뿌린 파두나 한미 반도체가 더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. 한미 반도체 때문에 신고가를 목전에 두고 금요일에 시외에서 5%나 빠지고 월요일에도 좋지 못했는데 억울하다. 3분기에 앞서 호실적을 기록했던 주성엔지니어링 같은 종목은 불을 뿜었는데 HPSP는 좋은 실적을 내고도 상승하지 못했다. 종목을 잘못 고른 걸까? 영업이익률이 50%가 넘고 거물 고객이 뒤에 있는 중장기로 보기에 좋은 종목인 것 같지만 당장 돈이 필요해서 매매를 해야 하는 잔바리에겐 과연 좋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. 주말에 당장 돈이 필요해 일부 매도했는데 짜증 난다. 며칠만 기다리면 더 올라서 팔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항상 지출계획이 뜻대로 되질 않는다. 내심 10% 이상을 상상하면서 희망회로를 돌렸는데…….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3위인데 왜 티가 나질 않는 걸까?
관심 종목
하나마이크론 - 외국인 개인 기관
실적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좀 애매했던 것 같다. 시장 반응이 어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오늘은 장이 좋아서 올랐나 싶은 생각이 일단은 든다. 일단은 크지 않지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나왔다.
칩스앤미디어 - 외국인 개인 기관
오늘 10% 넘는 상승이 나왔다. 이미 팔았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도 들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칩스앤미디어를 계속 들고 있어야 마지막으로 매수했던 HPSP를 매수할 때 예수금이라 결국엔 큰 차이는 없었을 것 같다.
종근당 - 외국인 개인 기관
오늘 이렇게 좋은 장에서 보합으로 마무리. 나쁘게 보면 그렇고 일단은 저점은 높아졌으니 추세가 죽은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. 주가를 상승시킨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.
코스메카코리아 - 외국인 개인 기관
어제의 하락을 대부분 되돌리는 상승이 나왔다.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아무래도 기관인 것 같으니 기관 수급을 더 유심히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.
성우하이텍 - 외국인 개인 기관
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어제 시외에서는 큰 반응이 없었다. 하지만 장이 시작하고 장중에 10%까지 상승했었는데 상승분의 3분에 2를 반납하면서 끝났다. 더 좋지 않은 것은 외국인이 80만주나 순매도했다는 점인데 이만큼 던질 물량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. 여름에 한참 오를 때 밑에서 모았던 걸 이제야 던진걸까? 매수하려고 했는데 개인이 너무 많이 산 것 같아서 아마도 위로 가기 보다는 다시 좀 조정이 나올 것 같다.